코덱스 주간 한도 0%에서 할 수 있는 것: 리셋 3종과 크레딧
질문·트러블슈팅

코덱스 주간 한도 0%에서 할 수 있는 것: 리셋 3종과 크레딧

5시간 창과 주간 캡이 어떻게 겹치는지, 글로벌·뱅크드·구매 리셋이 어떻게 다른지, 바닥난 자리에서 무엇을 고를 수 있는지

2026-09-15논의 1회 정리

코덱스 주간 게이지가 0%에 닿으면 그때부터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 클코단 방에서도 여러 명이 같은 화면을 띄워놓고 리셋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동안 '리셋권'과 '한도 초기화'가 같은 말인지를 두고 이야기가 엇갈렸다. 둘은 다른 물건이다. 이 기사는 코덱스 한도가 어떤 구조로 깎이는지, 리셋이 몇 종류이고 각각 언제 써야 손해가 없는지, 0%를 만난 자리에서 실제로 고를 수 있는 선택지가 무엇인지에 답한다.

한도가 두 겹이라 0%에도 두 가지 뜻이 있다

코덱스는 5시간 롤링 창과 주간 캡을 겹쳐서 잰다. 5시간 창은 자정에 초기화되지 않는다. 그 구간에서 처음 쓴 시각으로부터 5시간이 지나면 풀린다. 주간 캡은 리셋 이후 첫 요청을 기준으로 7일이 굴러간다.

Plus·Pro·Business의 크레딧 사용량은 메시지 수가 아니라 토큰으로 계량된다. 무거운 요청 한 번이 가벼운 요청 열 번보다 빠르게 창을 비운다. CLI·IDE·클라우드 작업·ChatGPT Work가 같은 풀에서 빠져나가므로 세션 두세 개를 동시에 돌리면 체감보다 훨씬 빨리 바닥난다.

확인하는 자리는 네 곳이다. 세션 안에서 /status를 치면 5시간·주간의 남은 비율과 리셋 시각이 나온다. /statusline에서 five-hour-limit·weekly-limit을 켜두면 터미널 하단에 상시로 뜬다. 같은 항목을 ~/.codex/config.toml의 tui.status_line에 적어도 된다. /usage에서는 토큰 이력을 보고 사용 가능한 한도 리셋을 적용할 수 있다. 웹은 코덱스 설정의 Usage 화면.

퍼센트일 뿐 절대량이 아니라는 점은 기억해둘 만하다. OpenAI는 어떤 요금제에서도 주간 캡의 절대 수치를 공개하지 않아 주간 20%를 메시지 몇 개로 환산할 방법이 없다.

리셋은 세 종류이고 이름이 다른 데는 이유가 있다

방에서 갈렸던 지점이 여기다.

글로벌 리셋은 OpenAI가 정한 시점에 계정에 즉시 적용된다. 저장할 수 없고, 보유 개수로 표시되지도 않는다. 뱅크드 리셋은 계정에 보관됐다가 사용자가 직접 리딤하는 1회권이다. 구매한 크레딧이 아니고 요금제 한도를 영구히 늘리지도 않는다. 구매형 리셋은 Plus·Pro가 설정의 Usage에서 즉시 살 수 있는데, 별도 할당이 추가되는 게 아니라 다음 주 할당을 앞당겨 쓰는 방식이다. 환불은 원칙적으로 되지 않는다.

뱅크드에는 만료 시한이 붙어 있다. 안 쓰고 넘기면 복구도 재발급도 없다. 고객지원이 수동으로 리셋해주는 경로도 없다. 써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UI가 개별 만료일을 안 보여준다거나, 보유 개수가 슬쩍 줄어 있었다는 불만이 꾸준히 나온다. 배너가 '리셋 가능'만 띄우고 현재 잔량은 안 보여줘서 지금 써야 할지 판단이 안 된다는 지적은 코덱스 저장소에 이슈로도 올라와 있다. 만료 직전 자동 리딤 요청도 나왔다.

타이밍이 곧 손익이다. 리딤하면 5시간·주간이 함께 채워지고 주간 리셋 날짜가 바뀐다. 3분의 1 남겨두고 쓰면 그 3분의 1은 버리는 것이다. 방에서 33%만 쓰고 리셋을 받아 이득을 봤다는 이야기와 직전에 다 태워서 아쉬웠다는 이야기가 같이 나온 배경이 이 구조다.

8월 말부터 리셋이 몰려 나온 이유

코덱스 팀은 큰 마일스톤을 자축할 때와 사용량을 갉아먹는 버그를 고쳤을 때 전체 리셋을 돌려왔다. 8월 21일 활성 사용자 2000만 명 발표와 함께 뱅크드 리셋이 뿌려졌다. 열흘도 안 돼 2500만 명을 넘기면서 8월 30일 유료 전체 글로벌 리셋이 이어졌다. OpenAI 도움말 기준으로 9월 7일에도 Plus·Pro·Business 대상 즉시 적용 글로벌 리셋이 있었다.

8월 말 리셋에는 버그 수정이 함께 붙었다. 컴팩션이 낡은 이미지를 물고 스스로 재실행되던 문제, 메모리 워커가 Stop 훅에서 루프를 돌던 문제(한 스레드가 1만 5천 번 확인한 사례), goals가 정지 조건을 넘겨 망가진 도구를 재시도하며 한 세션에 주간 할당의 15~70%를 태우던 문제, Computer History가 겹치는 활동을 반복 요약하던 문제가 공개됐다. 회사 설명으로는 수정 뒤 같은 할당이 사용 패턴에 따라 10~50% 더 간다.

문제는 주기가 없다는 것이다. 코덱스·ChatGPT 엔지니어링을 이끄는 티보 소티오가 공지를 올리면 그때 알게 되는 구조라 커뮤니티가 리셋 이력을 모아 트래커를 만들어 쓴다. tibo.modelyard.dev 같은 사이트가 날짜와 출처를 함께 기록하는데, 7월 집계 기준 평균 대기 간격은 8.9일, 최장 공백은 67.7일이었다. 평균이 9일에 가깝다는 사실보다 공백이 두 달을 넘긴 적이 있다는 쪽이 일정 잡는 데는 더 중요하다.

리셋은 캘린더에 적을 수 있는 종류의 사건이 아니다.

바닥난 자리에서 고를 수 있는 것

턴 도중에 한도에 닿으면 그 턴은 공정 사용 한도 안에서 마저 돌아간다. 그다음부터가 선택이다.

Pro 사용자라면 가장 먼저 볼 것은 GPT-5.3-Codex-Spark다. Spark는 5시간·주간 카드를 따로 갖고 있어 주간이 0%여도 Spark 쪽은 남아 있을 수 있다. 128k 컨텍스트에 초당 1000토큰을 목표로 한 리서치 프리뷰 모델이라 UI 초안이나 테스트 작성처럼 짧게 끊어지는 일에 맞는다. 구조를 바꾸는 작업은 풀 모델에 남겨두는 쓰임이 권장된다. 한 개발자가 SWE-Bench Pro 차트를 같은 정확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 속도 이득이 1.37배였다고 반박한 만큼, 홍보 문구의 배수는 그대로 믿지 않는 게 낫다.

크레딧은 Plus·Pro와 일부 Free·Go 계정에서 살 수 있고, 구매 가격은 계정·지역·요금제에 따라 다르다. 구매 후 12개월 만료에 이월·양도가 안 되며, 환불은 원칙적으로 되지 않는다. 코덱스·ChatGPT Work·Excel이 같은 잔액을 나눠 쓴다. 자동 충전을 켜두면 잔액이 양수일 때 시작한 작업이 도중에 잔액을 다 쓰고 음수로 내려갈 수 있어 상한 설정 없이 켜두는 건 위험하다.

OPENAI_API_KEY로 돌리면 구독 한도를 통째로 비껴가고 토큰 단가로 과금된다. 대신 클라우드 쪽 기능은 따라오지 않는다. OpenAI가 코덱스 평균 비용으로 개발자 1인당 월 100~200달러를 제시하고 있으니 20달러 요금제의 감각으로 켜둘 스위치는 아니다. 개인 개발자와 소규모 팀이라면 마감이 걸린 작업을 주간 잔량이 얇은 상태에서 시작하는 것 자체가 비용 결정이 된다.

'코덱스가 낫다'는 말이 붙는 조건

방에서는 클로드 코드보다 코덱스가 낫다는 반응이 여럿 나왔다. 가격과 한도 축만 놓고 보면 근거가 있다. 같은 20달러로 코덱스는 하루를 버티는데 클로드 코드는 몇 시간 만에 막힌다는 불만이 바깥에서도 반복된다.

타이밍도 겹쳤다. Anthropic은 5월 13일 시작한 주간 한도 +50% 프로모션을 9월 13일 밤에 끝냈다. 9월 14일부터 프로모션 이전 기준 25% 높은 값을 영구 적용했다. 회사 표현으로도 직전 주 대비로는 약 17% 감소다. 5시간 한도는 그대로. 블리핑컴퓨터를 비롯한 매체가 '인상으로 포장한 인하'라고 다뤘다. 이득만 앞세운 공지 방식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품질 축은 그렇게 깔끔하게 갈리지 않는다. 디버깅과 코드 리뷰에서 코덱스가 근본 원인을 더 잘 짚는다는 평가가 많은 한편, 어느 쪽이 쓴 계획인지 가리고 AI가 평가한 비교에서는 클로드 쪽이 우세했다는 실험, 개발자 댓글 500여 개를 분류해 코덱스 선호가 65.3%였다는 분석도 같이 돌아다닌다. 게다가 9월 들어 양쪽 기본 모델이 다 바뀌었다 — Claude Fable 5.1이 9월 1일, GPT-6 Astra가 9월 3일에 나와 9월 4일 코덱스 CLI 기본값이 됐다.

방에서 나온 판정은 이번 주 한도표 위에서 내려진 판정에 가깝다. 한도표는 양쪽 다 바뀐다. 리셋이 67일간 오지 않았던 구간이 한 번 더 온다면, 그때도 같은 순위표가 유지될까.

코덱스 사용량 한도Codex 주간 리셋뱅크드 리셋GPT-5.3-Codex-Spark클로드 코드 한도Codex CLI statusAI 코딩 에이전트 비용

참고 링크

자주 묻는 질문

Q

코덱스 리셋권(뱅크드 리셋)과 한도 초기화는 뭐가 다른가요?

글로벌 리셋(한도 초기화)은 OpenAI가 정한 시점에 계정에 즉시 적용되고 저장되지 않습니다. 뱅크드 리셋은 계정에 보관됐다가 사용자가 직접 써야 하는 1회권으로, 부여 후 30일이 지나면 만료되고 복구되지 않습니다.

Q

코덱스 주간 한도와 리셋 시각은 어디서 확인하나요?

CLI 세션에서 /status를 치면 5시간·주간의 남은 비율과 리셋 시각이 나옵니다. 상시로 보려면 /statusline에서 five-hour-limit과 weekly-limit을 켜면 되고, 웹은 코덱스 설정의 Analytics 탭 Usage 화면에서 같은 값을 봅니다.

Q

뱅크드 리셋은 언제 쓰는 게 이득인가요?

리딤하면 5시간·주간이 함께 채워지고 주간 리셋 날짜가 리딤 시점 기준 7일 뒤로 다시 고정됩니다. 잔량이 남은 상태에서 쓰면 남은 몫을 버리게 되므로, 거의 바닥났고 정기 리셋까지 며칠 남았으며 태울 작업이 준비된 시점이 가장 낫습니다.

Q

주간 한도가 0%인데 계속 작업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GPT-5.3-Codex-Spark는 별도 한도를 쓰므로 남아 있을 수 있고, 가벼운 모델로 내리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 밖에는 Plus·Pro에서 크레딧(1크레딧 4센트)을 사거나, API 키로 전환해 토큰 단가로 과금받는 경로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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