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센트 hy3는 지금도 무료로 쓸 수 있나?
아니다. 오픈라우터의 hy3 무료 라우트는 2026년 7월 21일 종료됐고, 현재는 100만 토큰당 입력 0.14달러, 출력 0.58달러의 유료 가격으로 제공된다.
텐센트 hy3 무료 개방부터 딥식 영구 할인, GLM 오픈라우터 리셀링까지 가격표를 실측으로 대조했다
클코단에서 가장 놀라움을 산 소식은 텐센트의 참전이었다. 텐센트 훈위안(Hunyuan)은 7월 6일 2,950억 파라미터급 MoE 모델 hy3를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공개했다. 실제 활성 파라미터는 210억 규모다. 192개 전문가 중 8개만 골라 쓰는 구조라 덩치에 비해 가볍다.
공식 API 가격은 100만 토큰당 입력 0.14달러, 출력 0.58달러다. 여기에 오픈라우터가 2주간 무료 라우트를 열면서 판이 커졌다. 이 기간 hy3는 6조 1300억 토큰을 처리했다. 오픈라우터 주간 사용량 1위를 기록했다. 기존 코딩 툴의 베이스 URL 하나만 바꾸면 2,950억 파라미터 모델을 공짜로 돌릴 수 있다는 사실이 퍼지면서 개별 개발자들이 몰려든 결과다. 그 화제성을 생각하면 방에서 나온 놀라움도 이해가 간다. 다만 무료 구간은 7월 21일 종료됐다. 지금은 유료 가격으로 전환된 상태다.
딥식 V4-Pro는 100만 토큰당 비피크 입력 0.66달러·출력 1.98달러, 피크 입력 1.32달러·출력 3.96달러로 운영된다. 캐시 히트 시 입력은 비피크 0.022달러, 피크 0.044달러다. 경쟁 모델 중에서도 낮은 축이다. 방에서 딥식을 빠르고 저렴한 가성비 최고로 꼽은 평가가 괜한 말은 아니었던 셈이다.
성능도 가격만큼 밀리지 않는다. 오픈웨이트 지능 지수 비교에서 딥식 V4-Pro는 52점으로 Kimi K2.6의 54점 바로 아래, GLM-5.1의 51점보다는 위에 자리했다. 이 비교에서는 딥식이 Kimi K2.6과 GLM-5.1 사이에 자리한다는 뜻이다. 코딩과 수학 성능을 앞세운 추론 API 설계도 실사용 평가에서 꾸준히 언급되는 강점이다.

방에서는 GLM이 오픈라우터에서 90%대 할인 중이라는 이야기가 돌았다. 실제 가격을 대조하면 이 수치는 과장에 가깝다. 오픈라우터의 GLM-4.6 라우트는 입력 0.43달러, 출력 1.75달러다. Z.ai 공식가 0.60달러·2.20달러와 비교하면 20~30% 낮은 수준이다. 가격표상 오픈라우터 쪽이 싼 것은 맞다. 다만 90% 할인이라 부를 정도는 아니다.
Z.ai가 직접 운영하는 코딩 플랜에도 할인 상품이 확인된다. 8월 현재는 비피크 시간대 쿼터 소모율을 2배에서 1배로 낮춰주는 프로모션이 9월까지 진행 중이다. 방에서 나온 90%라는 숫자는 짧은 프로모션 구간이나 특정 라우팅 조합을 가리켰을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금 공개된 가격표로는 확인되지 않는다. 그래도 GLM이 오픈라우터를 거치면 공식가보다 확실히 싸진다는 방향성 자체는 사실이다.
방의 미니맥스 평가는 발암 수준이라는 표현이 나올 만큼 박했다. 그런데 웹에서 확인되는 최신 미니맥스 계열 반응은 결이 다르다. M2.5는 SWE-bench Verified에서 80.2%를 기록했다. 후속 M2.7 실사용 후기에서는 복잡한 태스크 처리와 버그 추적 능력이 인상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니맥스 측은 M2 출시 당시 클로드 소네트 대비 가격은 8% 수준, 속도는 2배라고 자체 발표했다.
물론 벤치마크 점수가 실전 안정성을 보장하지는 않는다는 지적도 함께 나온다. 방의 혹평은 특정 버전이나 특정 작업 흐름에서 겪은 경험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있다. 밖의 우호적 평가는 최신 버전을 기준으로 한 것일 수 있다. 두 평가가 정확히 같은 대상을 가리키는지부터 불확실하다. 미니맥스는 현재 M2.7을 지나 M3까지 나온 상태다. 방에서 쓰던 버전과 지금 버전이 다를 가능성도 염두에 둘 만하다.
방에서는 딥식, GLM, meta 계열 조합이 실속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가격표로 보면 이 조합은 근거가 있다. 딥식 V4-Pro가 비교적 낮은 API 가격으로 기본기를 받친다. GLM은 오픈라우터를 경유하면 공식가보다 확실히 낮은 값에 쓸 수 있다. 여기에 Qwen3.7 Flash는 100만 토큰당 입력 0.03달러, 출력 0.13달러로 더 낮다. 단순 반복 작업에는 이쪽이 더 유리할 수 있다.
1인 개발자나 소규모 팀 입장에서는 작업 난이도별로 모델을 나눠 쓰는 편이 비용을 아낄 수 있다. 복잡한 에이전틱 코딩이나 장문 추론에는 딥식이나 Kimi K2.6처럼 벤치마크 상위권 모델을, 반복적인 단순 작업에는 Qwen3.7 Flash나 hy3의 유료 전환 이후 가격대를 붙이는 식이다. hy3의 무료 구간은 이미 끝났다. 텐센트가 다음 프로모션을 언제 다시 꺼낼지, 딥식이 지금의 피크·비피크 가격 정책을 얼마나 유지할지가 이 시장의 다음 관전 포인트로 남는다.
아니다. 오픈라우터의 hy3 무료 라우트는 2026년 7월 21일 종료됐고, 현재는 100만 토큰당 입력 0.14달러, 출력 0.58달러의 유료 가격으로 제공된다.
딥식 V4-Pro가 100만 토큰당 입력 0.435달러, 출력 0.87달러의 영구 가격을 유지해 오픈라우터 기준 GLM-4.6(0.43달러/1.75달러)보다 출력 단가가 낮다.
확인되지 않는다. 오픈라우터 GLM-4.6 가격은 Z.ai 공식가 대비 25~35% 낮은 수준이며, Z.ai 자체 쿠폰도 최대 60% 할인이 상한선이다.